미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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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회사에 미생이라는 만화책이 있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접한 미생이지만 다시 한번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읽어볼 예정이다.
읽으면서 느낀 점, 내용 등을 가볍게 적어보겠다.
미생
미생 2권 : 도전
영업 팀의 박대리는 항상 남을 배려하며 사는 사람이다.
회사에서 영업을 하면서 갑인 위치에 있으면서도 을에게 지나친 배려로 호구 잡혀 손해만 보는 사람이다. 대놓고 자신의 회사를 무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들었음에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박 대리는 자신에게 환멸을 느낀다.
하지만, 인턴 장그래의 기대하는 눈빛에 단호하게 말할 수 있게 되고, 좀 더 무책임 해질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미움받기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고 자신이 책임지려고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모든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위기에 처할 경우 불필요한 것을 버릴 줄 알고 자신을 우선적으로 챙길 줄 알아야 한다.
미생 3권 : 기풍
바둑 프로 기사만을 목표로 살아오다가 입단에 실패한 장그래는 자신의 이력서가 깨끗한 것을 실패한 인생이라 생각한다.
사수 김 대리는 장그래에게 한 말이 인상적이다.
당신은 실패하지 않았어.
실패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성공은 뭐냐에도 말할 수 있어야지.
성공은 자기가 그 순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달린 문제 아닌가?
일을 하다 보면 깨진 계약인데도 성장한 것 같고 뿌듯한 케이스도 있어. 그건 실패한 걸까?
이 대화를 보고 성공과 실패는 결과가 아닌 내 자신이 어떻게 받아드렸냐에 달라질 수 있겠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그 속에서 성장하여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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